▲ 하노버 메세 2019에 마련된 LS산전의 부스. < LS산전 > |
LS산전이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에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LS산전은 1일부터 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전시회 ‘하노버 메세 2019(Hannover Messe 2019)’에서 스마트 전력 및 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LS산전은 125제곱미터 규모의 전시공간에 스마트 직류전류 솔루션, 스마트 교류전류 솔루션, 에너지저장장치 솔루션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형태의 전시장을 준비했다.
LS산전은 스마트 직류전류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워 2018년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에 조성한 직류배전 에너지 자립섬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차세대 배전진단 시스템, 대용량 전력 유연송전 시스템, 스마트 E-하우스 솔루션도 함께 전시했다.
LS산전은 에너지 솔루션뿐만 아니라 전력기기들도 함께 선보였다.
LS산전은 1500볼트(V)급 배선용 차단기, 1천 볼트급과 1500볼트급 회로 개폐기(릴레이), 1500볼트-4천암페어(A)급 전력 개폐기(스위치디스커넥터) 등 직류 전용 전력기기를 전시했다.
지난해 인수한 LS에너지솔루션스의 역량이 담긴 에너지저장장치용 전력변환장치(PCS) 제품도 공개했다.
하노버 메세는 1947년부터 시작된 산업전시회로 올해 70여개 나라의 6500여개 회사가 참여한다.
LS산전 관계자는 “하노버 메세에 꾸준히 참가해온 만큼 기존 전력과 자동화사업은 물론 스마트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 대표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