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 출범, 대표에 노재석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4-02 10:4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공식 출범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노재석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대표를 초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앞으로 영업활동에 필요한 안건들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 출범, 대표에 노재석
▲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투명 폴리이미드필름(FCW)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진출도 검토해 글로벌 소재 솔루션회사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사업에서 생산량 기준으로 글로벌 2위 회사다.

1위 회사인 일본의 아사히카세이와 격차를 좁히기 위해 충북 증평과 청주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중국 창저우에 공장을 짓고 있으며 폴란드 실롱스크에도 생산공장을 세우기 위해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투명 폴리이미드필름의 양산도 앞두고 있다.

충북 증평에 짓고 있는 생산공장은 2019년 10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휘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투명 폴리이미드필름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2공장을 세우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노 사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배터리와 휘는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과 투명 폴리이미드필름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세계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은 1968년 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해 2013년 SK루브리컨츠 전략기획팀장에 올랐다.

2017년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부장으로 옮긴 뒤 2018년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대표를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민주당, 국민의힘 '통일교 특검' 요구에 "경찰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에 불과"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삼성전자,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세탁기 에너지 사용 30% 절감효과 실증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미국 밴스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5년째 국내 1위, 유튜브 넷플릭스 '상승' SKT '하락'
하나은행 '생산적 금융'에 98억 더 들인다, 기술 혁신 기업의 위기극복 지원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비트코인 1억3479만 원대 상승, "2026년 새 고점 달성" 전망도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