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KT 채용비리에 유력인사 자녀 많이 포함, 검찰 이석채 조사 방침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4-01 16:2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직 공기업 사장 등 유력인사들의 자녀와 지인도 KT에 부정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1일 김상효 전 KT 전무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KT 채용비리에 유력인사 자녀 많이 포함, 검찰 이석채 조사 방침
▲ 김상효 전 KT 전무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등 5명을 부당하게 합격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연합뉴스> 

김 전 전무는 KT 인재경영실장이던 2012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절차를 어기고 지원자 5명을 부당하게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전무가 부당하게 채용한 5명 가운데는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으나 최종 합격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도 포함됐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전 사장이 공항공사 간부의 딸이라며 청탁한 인물도 부당하게 최종 합격한 것으로 드러나 김 전 전무의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김종선 전 KTDS 부사장 등도 딸과 지인 등의 취업을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 전 전무가 연루된 5건을 포함해 2012년 KT 부정채용 사례로 모두 9건을 파악했다.

검찰은 김 전 전무의 혐의 사실 가운데 2건이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고 3월27일 서 전 사장도 구속했다.

서 전 사장은 김 전 전무에게 김성태 의원, 성시철 사장과 관련된 부정채용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서 전 사장은 2012년에 별도로 진행된 ‘홈고객부문 채용’에서 4건의 부정 채용을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어 모두 6건의 부정 채용에 연루됐다.

검찰은 김 전 전무와 서 전 사장 조사를 통해 이석채 전 KT 회장을 KT 채용 비리의 ‘정점’으로 보고 이 전 회장을 조만간 소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