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안용찬 '애경산업 가습기살균제' 구속영장 기각, 법원 "다툼 여지"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3-30 09:2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이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안 전 대표는 유해성분이 포함된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안 전 대표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안용찬 '애경산업 가습기살균제' 구속영장 기각, 법원 "다툼 여지"
▲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가 29일 유해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인명피해를 낸 혐의로 영장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송 부장판사는 "가습기살균제 제품 가습기메이트에 사용된 원료물질의 특성과 그동안의 유해성 평가결과, 같은 원료물질을 사용한 다른 업체의 종전 가습기살균제 제품의 출시 및 유통현황, 애경산업과 원료물질 공급업체인 SK케미칼과 관계 및 관련 계약내용 등에 비춰 제품 출시와 관련한 피의자의 주의의무 위반 여부 및 그 정도나 결과 발생에 대한 책임의 범위를 놓고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전체적 수사 진행상황 등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 또는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와 함께 애경산업 전 임원들의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됐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26일 안 전 대표 등 애경산업 관계자 4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애경산업이 가습기살균제 성분의 인체 유해성이 의심되는데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충분한 검증을 해보지도 않고 제품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적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