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전북지사 송하진 "한국GM 군산공장 매각돼 재가동되면 지원"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3-29 16:4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MS그룹 컨소시엄의 한국GM 군산 공장 인수협약 체결을 반기며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송 지사는 29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MS그룹 컨소시엄의 한국GM 군산 공장 인수협약 체결을 두고 “공장 폐쇄로 큰 아픔을 겪어온 군산 시민과 전북도민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는 소식”이라며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전북지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9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하진</a> "한국GM 군산공장 매각돼 재가동되면 지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송 지사는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컨소시엄의 투자 촉진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금 면제 등의 혜택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송 지사는 “1월 새만금국제공항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이 예비 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된 데 이은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라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문제도 해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GM은 2018년 2월13일 군산 공장 폐쇄를 발표한 뒤 5월 말 공장 문을 닫았다.

MS그룹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29일 한국GM과 군산 공장 인수의 주요 거래조건 합의를 맺었다. MS그룹은 현대자동차의 1차 협력업체인 엠에스오토텍을 주력기업으로 두고 있다.

컨소시엄은 완성차회사들의 위탁을 받아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전기차 등 완성차를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