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시민 의견을 반영해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의 이름을 짓는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사회통합형 노사 상생이라는 광주형 일자리 의미를 살리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두 달이다.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서 공모가 진행되는 데 1인당 1개의 이름만 제안할 수 있다.
상징성과 독착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가 이뤄지며 상표권 등록 가능 여부 점검과 최종 심사를 거쳐 이름이 확정된다.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22개 명칭에 모두 4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은 6월28일 광주광역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수상자가 광주시민이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차원에서 광주시 지역 화폐로 상금이 지급된다.
광주광역시는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절차인 투자자 모집과 법인 설립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공장설립을 진행해 2021년 하반기에는 시험생산과 제품 양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