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소폭 하락, 트럼프 증산 요구했지만 영향은 미미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3-29 09:23: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유 공급 확대를 촉구했으나 유가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국제유가 소폭 하락, 트럼프 증산 요구했지만 영향은 미미
▲ 국제유가가 28일 소폭 하락했다.

28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2%(0.11달러) 내린 배럴당 59.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가격은 0.01%(0.01달러) 하락한 배럴당 67.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증가를 촉구하면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장초반 58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OPEC이 원유 공급을 늘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시장은 취약하고 유가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사태가 격화하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도 OPEC의 감산이 6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가 하락폭이 감소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 제재의 유예 국가 중 일부를 제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점도 국제유가 하락을 제한한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엔비디아 TSMC 넘고 '세계 반도체 영업익 1위' 등극, 삼성전자는 인텔에 밀려 김용원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로 인텔 차기 CPU 위탁생산 전망, 18조 규모 김용원 기자
[기자의눈] '에코프로 매도' 애널리스트에 이종우는 뭐라 했을까, ‘닥터둠’ 존재해야 한다 김태영 기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업체 곧 확정,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총력전’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유럽에 'AI스마트폰' 상표권 신청, 갤럭시S24 인공지능 전면에 부각 김용원 기자
샤오미 전기차 고성능 세단으로 출시 전망, "애플카에 맞설 준비 됐다" 평가 김용원 기자
DS투자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연평균 120척 발주, HD현대중공업 수혜” 김예원 기자
유진투자 "에코프로비엠 올해 실적 감소 전망, 이익 성장 기대 후퇴" 김예원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에 이재언 부사장 내정, 건설부문 오세철 사장 유임 박혜린 기자
오뚜기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김경호 영입, 전 LG전자 부사장 신재희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