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행 15곳, 작년 서민금융 '새희망홀씨'로 3조7천억 대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3-28 11:0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행 15곳, 작년 서민금융 '새희망홀씨'로 3조7천억 대출
▲ 지난해 국내은행 15곳이 서민금융상품 ‘새희망홀씨’ 대출로 3조7천억 원을 공급했다. 목표치 3조3천억 원의 110.9%를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 은행 15곳이 서민금융상품 ‘새희망홀씨’ 대출로 3조7천억 원을 공급했다. 목표치 3조3천억 원의 110.9%를 달성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액은 3조6612억 원으로 2017년(2조9991억 원)보다 6621억 원 증가했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면서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인 사람에게 연 10.5% 이하 금리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빌려주는 은행 서민금융상품이다.

은행별 공급실적을 살펴보면 신한은행(6355억 원), KEB하나은행(6234억원), 우리은행(6035억 원), KB국민은행(5977억 원), IBK기업은행(3602억 원), NH농협은행(325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NH농협은행이 1525억 원(88.4%)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우리은행 1200억 원(24.8%), 신한은행 917억 원(16.9%), KEB하나은행 882억 원(16.5%)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지난해 12월 기준 7.67%로 전년 12월보다 0.19%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은 2.58%로 1년 전보다 0.25%포인트 올랐지만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감원은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를 3조3천억 원으로 잡았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 5900억 원, 신한은행 5700억 원, KEB하나은행 5500억 원, 우리은행 5300억 원, NH농협은행 3200억 원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에 원활하게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은행들이 적극 참여한 성과”라며 “올해도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