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쌍용양회, 시멘트 가격 인상과 원가절감 효과로 실적 좋아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3-27 11:5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양회가 시멘트 가격 인상과 원가 절감 노력으로 2019년 실적이 대폭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쌍용양회는 2019년 시멘트 가격 인상과 원가 절감의 이중효과가 기대된다”며 “2019년 시멘트 가격 인상 효과와 함께 2018년부터 시작한 원가 절감의 노력이 더해져 뚜렷하게 이익을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쌍용양회, 시멘트 가격 인상과 원가절감 효과로 실적 좋아져
▲ 홍사승 쌍용양회 대표이사 회장.

쌍용양회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00억 원, 영업이익 272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 10.5% 늘어나는 것이다.

2019년 시멘트 가격은 2018년 4분기부터 시작된 인상 분위기에 힘입어 톤당 6만8천 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8% 가량 인상되는 것이다.

쌍용양회는 원가 절감의 노력으로 2018년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폐열설비 등을 설치해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2019년 300억 원의 원가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쌍용양회는 시멘트 가격 인상과 원가 절감효과 외에 배당 매력 또한 지니고 있다”며 쌍용양회를 시멘트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쌍용양회 목표주가 78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쌍용양회 주가는 26일 5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브라질 유엔 기후총회 회장에 화재, 대표단 대피로 최종 합의 지연 불가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