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하향, 제작비 회계처리 바꿔 비용 늘어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3-27 08:43: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드라마 제작비의 무형자산 상각비 처리방식이 바뀐 데 따라 올해 최대 제작비가 들어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이익 전망치가 낮아졌다.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하향, 제작비 회계처리 바꿔 비용 늘어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이효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7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1만3천 원으로 내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9만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6월 방영 예정인 아스달 연대기의 제작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을 상각할 것”이라며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시즌2 이후부터 흑자가 발생하는 구조가 돼 올해는 다음 도약을 위해 움츠리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제작비의 70%만 상각비용으로 처리하고 30%는 무형자산으로 쌓는 구조를 취해왔는데 제작비 회계처리방식 변경으로 아스달 연대기 제작비 전부를 상각비용으로 처리하게 돼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아스달 연대기는 6월 tvN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시그널’과 ‘나의 아저씨’를 김원석 PD가 연출을 맡고 배우 송중기씨와 장동건씨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받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767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2%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