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법률구조공단, 금융 소외계층 지원 논의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3-25 17:2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법률구조공단, 금융 소외계층 지원 논의
▲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25일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금융소외계층 개인회생·파산 지원 연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금융 소외계층의 회생· 파산 지원 활성화를 위한 머리를 맞댔다.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과 장재덕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및 주요 실무자들이 25일 간담회를 열고 과중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에 대한 상담연계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2013년부터 서로 협의하며 서울시민 3300명의 가계부채 8123억 원의 면책을 지원해왔다. 2018년 3월에는 공적채무조정제도 법률서비스 협업 및 가계부채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채무 과다보유자 △수입초과자 △개인파산 및 개인회생의 면책불허가 채무자 △비면책권 보유 채무자를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면담하기에 앞서 법률구조공단에서 상담을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금융복지상담센터와 법률구조공단이 상호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상담이 필요한 이들에게 각 센터의 업무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는 안건도 논의됐다.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양 기관의 상생 협력이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설치된 다른 지방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덕 서울개인회생파산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AI·경력직 선호'에 청년 고용률 하락 심각, '1년 이상 백수' 46.6%
은행 주담대 금리 2년 만에 6% 넘겨, 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
민주당 한정애 "대미투자특별법안 12월 통과 노력" "3차 상법개정 12월 처리 가능성..
서울 마지막 유휴지 '용산국제업무지구' 27일 첫 삽, 이르면 2030년 입주
대기업 3분기 영업이익 1년 전보다 22%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견인
삼성전자 3분기 누적 모바일 AP 매입액 11조로 사상 최대, 지난해 비해 25% 이상..
대미 현금투자 2천억 달러 투자처 관심, 원전·전력인프라 등 에너지 1순위 전망
LG디스플레이 벤츠 전기차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급, 전장 동맹 본격화
뉴욕증시 기술주 저가 매수 유입에 혼조,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상승
게임 잘 하면 금리 15% 달리면 6%, 은행권 특판적금 앞세워 증시로 이탈 막기 온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