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개별 세대뿐 아니라 아파트단지 전체에 적용하는 미세먼지 개선 시스템 ‘SK뷰 클린에어 8(SK VIEW Clean Air 8)’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SK건설은 개별 세대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전체에 적용하는 미세먼지 개선 시스템 ‘SK뷰 클린에어 8(SK VIEW Clean Air 8)’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SK건설이 22일 인천시 중구 경동의 ‘인천자모원’ 외부 창호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설치하는 모습.
‘SK뷰 클린에어 8’은 단지 입구의 통학버스 대기공간부터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세대 내부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의 주요 이동동선 모든 곳에서 공기청정기가 가동되는 시스템으로 향후 SK뷰 단지에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SK건설은 단지 안의 통학버스 대기공간에 공기정청 시스템을 설치하는 ‘클린에어 스테이션’을 업계에서 처음 도입한다. 공기청정기 배출구에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고성능 헤파필터를 설치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미세먼지 걱정 없이 통학차량을 기다릴 수 있다.
그밖에 단지 내부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돼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에어커튼으로는 벌레와 미세먼지가 차단된다.
각 세대에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환기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시스템에 가습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의 가전기기가 연동돼 최적의 실내 공기가 24시간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입주민들이 어느 때고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있도록 개별 세대에 ‘창호 미세먼지 저감필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SK건설 관계자는 “SK건설은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SK뷰 입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