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박현주 "미래에셋그룹은 일본 진출하고 중국 인도에서 사업 확장"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3-25 11:1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 일본에 진출하고 중국과 인도의 사업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5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박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편지를 통해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향후 글로벌 금융상품을 향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은 일본 진출하고 중국 인도에서 사업 확장"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박 회장은 2018년 3월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비상근회장을 맡은 데 이어 5월 글로벌 경영전략 고문(GISO)에 올라 국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해외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박 회장은 “국내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글로벌 비즈니스에 전념하겠다고 결정할 때는 쉽지 않았다”면서도 “지금 생각하면 미국 상장지수펀드 운용사 ‘글로벌X’를 인수한 뒤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략적 사고를 지니고 좋은 회사를 만들어 후대 경영인들에게 글로벌 미래에셋을 물려줄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그룹의 고객 지향적 가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다시 한 번 지금 상황에서 고객과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미래에셋의 모습이 어때야 하는지 고민하고 생각해보고 있다”며 “고객 지향적 미래에셋의 모습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새로운 진화에 대해 토론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셋그룹 해외법인의 1분기 세전이익은 약 700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