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엘리엇매니지먼트 "현대차 발전 위해 더 큰 역할 하겠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3-22 17:2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앞으로도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를 대상으로 표대결을 불사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엘리엇매니지먼트는 22일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점점 늘어나는 독립된 투자자들과 변화를 지지하는 시장 의견을 고려하면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리엇매니지먼트 "현대차 발전 위해 더 큰 역할 하겠다"
▲ 폴 싱어 엘리엇매니지먼트 회장.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할 때 다시 등장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주주제안을 지지해준 독립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22일 오전에 열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주주제안을 통해 안건에 올린 의안은 서면투표 결과 모두 부결됐다.

결산배당과 사외이사 선임 등을 놓고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제안에 찬성한 주주 비율은 15~20%에 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