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 상향,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 회복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3-22 11:4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삭기 판매량 호조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효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두산인프라코어는 1월 중국 굴삭기시장에서 실적이 부진했지만 2월 판매량은 2018년 2월보다 57.5% 늘었다"며 "3월 판매량도 2018년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 상향,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 회복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이 흐름대로 간다면 2019년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판매량과 매출액 성장률은 5~1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2018년 4분기 중국시장에서 중대형 장비의 판매 비중이 낮아져 중대형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올해 들어 중대형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엔진부문과 자회사 두산밥캣의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점도 두산인프라코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상승을 이끄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130억 원, 영업이익 251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4.1%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두산인프코어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1만1천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21일 762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