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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베트남과 미국 유통사와 협력, 임일순 "구매채널 확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3-21 18: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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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베트남과 미국 유통사와 협력, 임일순 "구매채널 확대"
▲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응우옌 티 탄 투이 빈커머스 부대표가 2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수출·입을 포함한 유통 전반을 놓고 전략 제휴협약(MOU)을 맺었다.
홈플러스가 유럽에 이어 베트남과 미국 유통업체와도 협력해 해외 구매와 공급을 확대한다.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은 2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응우옌 티 탄 투이 빈커머스 부대표와 만나 유통 전반에 걸쳐 전략적으로 제휴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임 사장은 “아시아에서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유럽유통연합 EMD가입을 시작으로 미국,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구매채널을 확대할 것”이라며 “오직 홈플러스만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해외상품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게 제공하고 중소 협력사에게는 수출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는 ‘플랫폼 컴퍼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커머스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유통자회사인데 베트남 전역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마트인 빈마트 매장 108개 외에 슈퍼마켓, 편의점 체인 빈마트 플러스로 1700개 매장을 두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빈커머스가 한국의 가정간편식과 간식 등 가공식품뿐 아니라 주방용품, 밀폐용기를 비롯한 각종 일상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공급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빈그룹이 판매하는 열대과일 등 상품을 국내에서 판다.

홈플러스는 미국에 70여 개의 대형마트를 운영하는 H마트와도 상품공급 협약을 맺고 자체브랜드 스낵을 수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현재 자체브랜드 스낵을 H마트에 공급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데 점차 수출품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홈플러스가 H마트에 수출할 자체브랜드 스낵은 모두 중소기업 협력사가 만든 것이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유럽과 오세아니아에 회원사를 보유한 유통연합EMD에 가입했을 뿐 아니라 미국, 베트남 유통회사와 상품 공급 협약을 맺으면서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 상품을 공급하게 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올해부터 ‘월드클래스 홈플러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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