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공정위, 개인정보 판매한 홈플러스에 과징금 부과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5-04-27 15:2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홈플러스가 경품을 미끼로 모은 개인정보를 보험회사에 판 데 대해 공정거래위가 과징금 4억3500만 원을 부과했다.

도성환 사장을 비롯해 홈플러스 전현직 임직원들은 이 사건으로 기소된 상태다.

  공정위, 개인정보 판매한 홈플러스에 과징금 부과  
▲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공정위는 27일 홈플러스가 경품행사 응모자의 고객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홈플러스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4억3500만 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홈플러스에 3억2500만 원, 모회사인 홈플러스테스코에 1억1천만 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했다.

홈플러스는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열린 12차례의 경품행사를 광고했다. 홈플러스는 당시 BMW 아우디 벤츠 등 고급 외제승용차와 다이아몬드, 순금 등을 내걸어 고객들을 모았다.

홈플러스는 경품응모 종이에 생년월일과 휴대전화 번호를 보험사에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거나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게 표시했다.

홈플러스는 경품행사도 ‘고객감사 대축제' '가정의 달 경품대축제' 등으로 내걸어 고객들은 경품행사를 단순한 사은행사라고 인식했다.

공정위는 "홈플러스는 고객이 행사 응모를 결정할 때 중요한 사항을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며 "이는 고객 기만적 광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2월 개인정보를 수집해 판매한 혐의로 도성환 사장 등을 기소했다.

홈플러스는 경품행사 등을 통해 입수한 2400만 건 가량의 고객정보를 보험사들에 넘겨 231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공정위는 경품행사를 표방하면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활용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2조8천 억으로 120.4% 증가 '역대 최대'
[현장] EU 사이버복원력법 시행 초읽기, 블랙덕 "유럽 진출 기업 보안체계 내재화해야"
중소중견 게임사 덮친 경영악화 '늪', 'AI 효율화'로 생존 활로 모색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구윤철 "파업 절대 안 된다", 삼성전자 총파업 전운에 정부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포함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오늘Who]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