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라젠 1100억 전환사채 발행,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확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3-19 17:4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라젠이 1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항암치료제 ‘펙사벡’ 등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신라젠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주당 7만111원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라젠 1100억 전환사채 발행,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확대"
▲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국내 바이오업계의 단일회차 전환사채 가운데 최대 규모다.

1100억 원 물량 가운데 키움증권과 키움증권 사모펀드, 키움투자자산 등이 모두 1070억 원을 인수한다.

표면 이자율은 1%, 만기 이자율은 3%, 사채 만기일은 2024년 3월21일이다. 사채권자는 2년 뒤부터 3개월마다 조기상환을 청구(풋옵션)할 수 있다. 

신라젠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표적항암제 펙사벡의 적응증과 병용요법에 따른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라젠은 펙사벡에 면역관문 억제제를 병용하는 간암 치료제를 연구개발한다. 또  유방암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펙사벡과 면역관문 억제제의 병용요법도 준비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두경부암, 신경내분비 종양 등의 질환에서도 병용요법을 준비한다. 병용 대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라젠은 펙사벡을 이을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JX-970’도 강화한다. 기존 단독요법과 더불어 면역관문 억제제와 병용, 유전자 결합 등을 시도한다.

수도권 내에 새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연구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고 동물실험센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신라젠은 “유동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객관적 데이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