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철도공사, 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회의 4월 서울 개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3-19 10:57: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철도공사, 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회의 4월 서울 개최
▲ 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회의가 4월8~12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철도공사>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회의가 4월 서울에서 열린다. 우리나라가 국제철도협력기구에 가입한 뒤 처음이다.

한국철도공사는 4월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4차 국제철도협력기구 사장단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철도협력기구는 유럽과 아시아의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1956년 창설된 국제기구다. 우리나라와 러시아, 중국, 북한을 비롯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9개국 정부와 철도 운영기관으로 구성됐다.

사장단회의는 1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식회의로 대륙철도의 유엔총회 격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사장단회의는 2018년 6월 우리나라가 정회원이 되고 처음으로 주최하는 국제철도행사다.

철도공사는 서울 사장단회의에 러시아, 중국, 몽골, 폴란드, 카자흐스탄 등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27개국 정부와 철도 운영기관 대표단, 철도 분야 전문가, 기업 대표 등 국내외에서 3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사장단회의는 ‘평화로! 번영으로!’라는 표어를 내걸고 국제열차 운행과 국경 통관절차 개선 등 대륙철도 운영과 관련한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행사기간에 국내기업의 유라시아 철도·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인수 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우리나라가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첫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만큼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라며 "세계 철도 대표들에게 한국 철도의 기술력과 잠재력 그리고 대륙철도의 비전을 전하는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