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권오준, 포스코-사우디아라비아 합작사업 이상없음 확인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4-24 20:5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실적부진과 검찰수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권호준  포스코 회장이 한시름 덜게 됐다.

권 회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합작사업이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권오준, 포스코-사우디아라비아 합작사업 이상없음 확인  
▲ 권오준 포스코 회장
24일 업계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22일 한국을 방문 중인 알브라힘 알아사프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 장관을 만났다.

권 회장과 알아사프 장관은 합작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포스코건설이 비자금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전 경영진의 문제인 만큼 합작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포스코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 포스코와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가 건설과 자동차 등 여러 산업분야에 걸쳐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내용이 담겨있다.

권 회장은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사회간접자본을 건설하고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 사우디 국영 자동차회사 지분을 인수한 뒤 생산공정에도 참여하려 했다.

권 회장은 애초 3월 말이나 4월 초 계약을 완료하려고 했으나 검찰이 포스코건설 비자금 수사에 착수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 합작사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권 회장이 직접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자들을 만나 해당사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면서 합작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