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행 15곳에서 금리 위험 줄여주는 주택담보대출상품 가입 시작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3-18 12:0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 부담을 낮춰주는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18일부터 15개 시중은행에서 ‘금리 상승 리스크 경감형 주택담보대출’상품 가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은행 15곳에서 금리 위험 줄여주는 주택담보대출상품 가입 시작
▲ 금융위원회.

금리 상승 리스크 경감형 주택담보대출상품을 취금하는 15곳 은행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IBK기업은행, 씨티은행, Sh수협은행,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BNK경남은행, 제주은행 등이다.

금리 상승 리스크 경감형 주택담보대출은 월 상환액 고정형과 대출금리 고정형 두 가지로 출시됐다.

월상환액 고정형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자상환액이 오르면 원금상환액을 줄여 월상환액을 유지하고 잔여원금은 만기에 정산하는 상품이다.

변동금리에 0.2~0.3%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로 제공된다. 월상환액의 고정기간은 10년으로 하고 고정기간이 지나면 변동금리로 바꾸거나 월상환액을 재산정한다.

합산소득 7천만 원 이하, 시가 6억 원 이하 주택보유 차주에게는 0.1%포인트의 금리우대가 적용된다.

대출금리 고정형은 5년 동안 금리 상승폭을 2%포인트 이내, 연간 금리 상승폭은 1%포인트 이내로 제한해 차주의 상환 부담 급증을 막아주는 상품이다.

별도의 대출을 새로 실행하지 않고 기존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차주에게 ‘금리상한 특약’을 5년 동안 부가하는 형태다.

변동금리에 금리 상한 특약 체결에 따른 비용을 고려해 기존금리에 0.15~0.2%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공급된다.

부부 합산소득 7천만 원 이하, 시가 6억 원이하 주택보유 차주에 우선 지원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