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KB캄보디아은행 본점에서 캄보디아 1위 모바일 결제플랫폼업체인 ‘파이페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최대 모바일결제 플랫폼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KB국민은행은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KB캄보디아은행 본점에서 캄보디아 1위 모바일결제 플랫폼업체인 ‘파이페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진출을 위해 만든 디지털뱅킹 플랫폼 ‘리브KB캄보디아’는 파이페이와 가맹점망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은 가맹점주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대출상품을 개발하는 등 캄보디아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장선도자들과 제휴를 맺어 디지털을 활용한 동남아 리테일(소매금융) 사업의 성공사례를 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이페이는 2017년 6월 모바일 결제플랫폼을 출시한 뒤 지금까지 25만 명의 사용자와 350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2월 기준으로 이용금액 1억5천만 달러(약 1705억 원)를 넘기기도 했다.
파이페이는 중국의 알리페이와도 제휴를 맺는 등 캄보디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