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기재부, '경제동향'에서 "수출 줄고 대외 불확실성 있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3-15 11:03: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획재정부가 산업활동과 경제심리 지표는 개선됐으나 대외적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기재부는 15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를 통해 “산업활동과 경제심리 지표가 개선되고 고용과 금융시장, 물가도 안정적”이라면서도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세계경제 성장 둔화와 브렉시트,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 '경제동향'에서 "수출 줄고 대외 불확실성 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월 신규 취업자 수가 2018년 같은 기관과 비교해 26만3천 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 서비스업과 농림어업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줄었다. 상용 및 일용 근로자 취업은 늘었지만 자영업자 및 임시근로자는 감소했다.

2월 수출액은 395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와 컴퓨터 등의 수출이 감소하며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1.1% 줄었다.

2월 소비자 물가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0.5% 올랐다. 석유류 가격 하락과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으로 30개월 만에 최저치로 상승했다.

1월 전산업생산은 2018년 12월과 비교해 0.8%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0.5%, 건설업은 2.1%, 서비스업은 0.9%, 공공행정은 0.6%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승용차 등 내구재(-1%), 의복 등 준내구재(-4.6%) 판매액은 감소했지만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3%)의 판매액이 늘었다.

1월 설비투자는 2018년 12월보다 2.2% 증가했다. 운송장비 투자는 감소했으나 기계류 투자 증가폭이 더 컸다. 같은 기간 건설투자는 건축 공사실적이 증가하며 2.1% 늘었다.

2월 국내 금융시장을 살펴보면 주가는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2월 주택시장을 보면 수도권과 지방 양쪽의 매매가격이 모두 하락하며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책적으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경제의 역동성과 포용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회생신청 절차협의회 개최, 노조는 구조조정 수용 가능성 밝혀
SK스토아 라포랩스로 매각, 별도 존속·독립경영 체제 유지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실시, 특별퇴직금 최대 31개월치에 4천만 원 재취업지원금도
[24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계엄의 '계'자가 닭 계(鷄)였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장 포함 자회사 CEO 최종후보 연내 추천하기로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차익실현' HD한국조선해양 주가 3%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이찬진 취임 뒤 첫 임원인사
한채양 이마트 실적 성장세 굳히기 들어갔다, 홈플러스 사태 수혜에 트레이더스 확장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
LG엔솔 혼다에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28억5640만 달러에 매각, "다시 임차해 내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