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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목표주가 낮아져, 애플 스마트폰 출하량 줄어 타격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3-15 08: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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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북미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LG이노텍 목표주가 낮아져, 애플 스마트폰 출하량 줄어 타격
▲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천 원에서 1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LG이노텍 주가는 14일 10만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북미 고객사들은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2%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이를 감안해 영업이익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올해 영업이익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24.5% 낮은 249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고객사들에게 카메라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 따른 판매량 둔화로 영업이익 악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고객사들의 출하량 회복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변화가 트리플 카메라 외에는 크게 없어 교체 수요 확보가 어렵고 가격을 인하할 가능성도 낮은 탓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의 수요에 관해서는 이미 시장의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LG이노텍 주가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2020년 5G 통신기능을 탑재한 신모델이 출시되면 교체 수요 발생으로 출하량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LG이노텍 주식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모델에서 멀티 카메라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점도 LG이노텍에게 긍정적이다.

북미 고객사들의 제품 가운데 멀티 카메라 비중은 2017년 13.9%에서 2020년 82.2%(듀얼 42.4%, 트리플 39.8%)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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