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9-03-12 1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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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주가가 올랐다.
12일 CJ헬로 주가는 전날보다 4.03%(370원) 오른 9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
LG유플러스가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CJ헬로 지분 인수 인가심사를 신청하면서 CJ헬로가 유료방송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과기부와 공정위 모두 글로벌 추세에 맞춰 유료방송 인수합병을 놓고 전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인가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월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3년 전 SK텔레콤과 CJ헬로의 기업결합 인가 신청이 다시 들어온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19년도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 자리에서 “건전한 경쟁 속에서 유료방송 사업자끼리 인수합병 논의가 이뤄진다면 방통위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제적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도 인수합병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