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기대 높아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3-12 17:10: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15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8포인트(0.89%) 오른 2157.18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기대 높아져
▲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8포인트(0.89%) 오른 2157.18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코스피에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코스피지수가 2150선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류허 중국 부총리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하며 무역문제를 논의했다.

협상 문서와 관련한 논의가 오갔고 다음 회담 일정과 관련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75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2.29%), SK하이닉스(1.65%), 현대차(3.72%), 셀트리온(1.95%), LG화학(1.25%), 삼성바이오로직스(0.68%), 한국전력(1.43%), 포스코(1.41%) 등의 주가가 올랐다.

네이버(-2.25%)의 주가는 내렸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67포인트(2.12%) 오른 754.76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미국 반도체지수가 급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고 말했다.

기관투자자는 2362억 원 규모, 외국인투자자는 12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48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3.59%), CJENM(3.74%), 바이로메드(4.65%), 포스코켐텍(5.91%), 에이치엘비(5.85%), 메디톡스(5.98%), 스튜디오드래곤(4.23%), 코오롱티슈진(1.28%), 펄어비스(0.99%) 등의 주가가 올랐다.

신라젠(-1.73%) 주가는 내렸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3.9원(0.3%) 내린 1129.8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역대급 실적' 에이피알 김병훈 상여 '0원', 435억 배당 챙기고 주주환원 행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