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영선 "중기부 장관 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매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3-11 19:2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더불어민주당 의원)가 장관에 임명되면 ‘재벌 저격수’의 경험을 살려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후보자는 11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가는 길에 기자들로부터 ‘재벌 저격수’ 이미지에 관해 질문받자 “재벌개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문제”라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34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영선</a> "중기부 장관 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매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중기부를 담당할 기회를 얻는다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상생할 수 있고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에 관련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산업과 벤처기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4선 의원 생활의 절반을 보냈다는 대답으로 대신했다.

현재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에 위치한 구로디지털단지가 있다는 점도 들었다.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중소벤처기업 1만2천여 곳과 직원 25만 명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지금은 굉장히 엄중한 시기인 만큼 겸허한 마음으로 중소기업인, 벤처기업인, 소상공인의 진정한 친구이자 버팀목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문제를 질문받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의견이 앞으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