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금융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가동, 조용병 "여성리더 교류"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3-08 16:4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가동,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3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여성리더 교류"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줄 가운데)이 8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그룹 내 여성 임원과 본부장,
상위 직급 여성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 2기 출범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여성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쓴다.

신한금융그룹은 8일 서울 중구에 있는 호텔에서 그룹 내 여성임원과 본부장, 상위 직급의 여성부서장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 2기 출범식을 열었다.

신한 쉬어로즈는 지난해 조 회장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여성인재 육성프로그램이다. 여성을 의미하는 ‘쉬(She)’와 영웅을 뜻하는 ‘히어로(Hero)’가 합쳐졌다.

올해 임원으로 승진한 왕미화 신한은행 부문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 김효정 신한카드 상무 등이 모두 신한 쉬어로즈 1기 출신이다. 

조 회장은 “그룹에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맡게 될 여성인재들이 리더의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의 지식을 익히고 새로운 경험을 터득해 그룹 내 다른 여성리더들과 활발히 교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장미 문양의 스카프를 2기 여성리더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그룹 최초로 여성 부사장을 지낸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가 직접 조직생활에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신한 쉬어로즈 2기에 속한 상위 직급 10명은 국내 대표 여성코칭 전문가인 고현숙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 여성리더 2명으로부터 8개월 동안 멘토링을 받는다.

또 사내 멘토로 임명된 쉬어로즈 1기는 내부 전문가로서 39명의 여성부서장과 멘토링 시간을 마련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중장기적 로드맵을 통해 여성인재 육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외부기관과 연계한 전문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