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 맞춤형 일자리 2720개 공급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3-08 11:5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103억 원을 들여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8일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게 올 한해 2720개의 맞춤형 공공·민간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 맞춤형 일자리 2720개 공급
▲ 박원순 서울시장.

민간일자리 연계 1520개, 공공일자리 780개, 공동작업장 420개 일자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2018년 자체적으로 개발한 서울형 노숙인 근로능력 평가 시스템을 통해 노숙인 개개인의 근로능력을 평가하고 그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단체생활 부적응자로 시설입소가 힘든 노숙인에게는 고시원 등 임시 주거지를 지원한다.

알코올의존증·정신질환 노숙인은 주거 및 복지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지원주택 100호를 추가 확보해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는 2018년 11월부터 노숙인·쪽방주민 대상 겨울철 보호대책을 마련해 하루 평균 740명의 노숙인에게 응급 잠자리를 제공했고 거리순찰 및 상담활동을 강화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숙인의 자립 지원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노숙인·쪽방촌 주민을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등 보호대책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