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S10, 아이폰과 하드웨어 차별화로 판매 밝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3-08 10:57: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새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에 적용한 다양한 신기술로 애플 아이폰과 하드웨어 경쟁력을 차별화하며 판매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샘모바일 등 외국 IT매체에 따르면 궈밍치 KGI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의 연간 판매량 추정치를 4500만 대로 내놓았다.
 
삼성전자 갤럭시S10, 아이폰과 하드웨어 차별화로 판매 밝아
▲ 삼성전자 새 스마트폰 '갤럭시S10' 시리즈.

궈 연구원의 기존 전망치였던 3천만~3500만 대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갤럭시S10 시리즈가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예상보다 높은 판매성적을 보인 점이 반영됐다.

궈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하드웨어 차별화 전략이 판매 호조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애플 아이폰에 없는 기능이 다수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10에 적용된 초음파 방식의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과 트리플 카메라, 무선충전 공유 기능 등이 소비자 수요를 끌어당기는 데 주효하다는 것이다.

궈 연구원은 특히 중국에서도 갤럭시S10 시리즈의 예약판매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10 시리즈가 궈 연구원의 예측대로 4500만 대의 판매량을 보인다면 이전작인 갤럭시S9 시리즈의 판매량 추정치와 비교해 30~40% 늘어나는 것이다.

궈 연구원은 저가 모델인 갤럭시S10e와 갤럭시S10 5G 모델을 제외한 갤럭시S10과 갤럭시S10플러스의 판매 비중이 전체의 85%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