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주가 5거래일째 하락, 유료방송 인수합병 대열 이탈에 우려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3-07 18:1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주가가 5거래일째 떨어졌다.

7일 KT 주가는 전날보다 0.36%(100원) 떨어진 2만7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KT 주가 5거래일째 하락, 유료방송 인수합병 대열 이탈에 우려
▲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KT 주가는 2월28일 하락한 뒤 5거래일째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경쟁사들의 유료방송사업 인수합병 행보가 공격적인 가운데 KT가 유료방송 합산규제 불확실성에 발이 묶여 있는 점을 두고 투자자들의 우려가 번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를,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KT도 딜라이브 인수 등을 검토하고 있었지만 국회에서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을 논의하는 바람에 모든 작업이 중지됐다.

합산규제란 케이블TV와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시장에서 한 사업자가 점유율의 3분의 1(33.33%)을 넘기지 못하도록 정한 것이다. 2015년 6월 ‘3년 시한’으로 도입됐고 예정대로 지난해 6월 일몰됐는데 최근 재도입 논의가 시작됐다.  

KT가 현재 KT스카이라이프의 위성사업을 포함해 시장 점유율이 30.86%에 이르는 1위 사업자인 만큼 합산규제가 다시 도입되면 가입자 확대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