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마트 매장에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제품 상담부터 출고까지 모든 판매 과정을 이마트 매장에서 진행한다.
▲ 르노삼성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삼성차는 초소형 전기차에 관심을 둔 고객을 대상으로 편리한 차량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트위지를 알리기 위해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7일부터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트위지 전시부스 또는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트위지는 라이프, 인텐스, 카고 등 3개 트림(세부사양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에 따라 각각 1330만 원, 1430만 원, 1480만 원에 판매된다.
르노삼성차는 앞서 2018년 10월에는 홈쇼핑 채널을 통해 트위지를 판매한 바 있다.
김진호 르노삼성자동차 LCV&EV(경상용차와 전기차) 총괄 이사는 “이번 이마트와 협업은 기존 자동차 판매방식을 벗어나 마트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소비자가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차량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판매방식”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편리한 자동차 구매환경을 제공하며 전기차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