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문재인 “제2벤처 붐 확산 지원 위해 4년간 12조 투자 창출”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3-06 18:14: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스타트업을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기업’으로 키울 수 있도록 대규모 전용 펀드 등으로 지원한다.

문 대통령은 6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디캠프에서 열린 ‘제2벤처붐 확산 전략 보고회’에서 “창업국가를 넘어 ‘벤처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는 ‘제2벤처 붐’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제2벤처 붐 확산 지원 위해 4년간 12조 투자 창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서울 강남구 선릉로 디캠프에서 열린 '제2벤처붐 확산 전략 보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보고회는 문 대통령이 2월7일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대표와 1세대 벤처기업인들을 만난 ‘혁신 벤처기업인 간담회’의 후속행사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의 창업에서 성장 단계로 가는 ‘스케일업’을 적극 돕기로 했다. 

구체적 방법으로 대규모 전용 펀드를 조성해 앞으로 4년 동안 12조 원 규모의 투자를 창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니콘기업을 2020년까지 20개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 

아마존의 스타트업 인수와 인텔의 자율주행차시장 진출 등을 예시로 들어 벤처기업 대상의 인수합병(M&A)을 확대할 의지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인수합병을 통한 벤처투자의 회수 비중을 2018년 2.5%에서 2022년 1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인수합병에 투자하는 펀드를 계속 확대하면서 대기업이 사내벤처나 분사기업을 적극 키우도록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기업이 스타트업을 적극 인수합병할 수 있도록 벤처지주회사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연구인력이 벤처기업에 뛰어들 환경을 만들면서 ‘규제 샌드박스’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벤처기업인들은 규제를 더욱 완화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대학과 연구소에서 창업 전문 지원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창업에 과감하게 나선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에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창업이 우리의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LX그룹 회장 구본준 장남 구형모, 그룹 경영개발원 LX MDI 대표 맡는다 나병현 기자
세계 첫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나와, 스위스 페링의 '레비요타'가 주인공 임한솔 기자
애플 AR·VR 헤드셋 ‘앱스토어 붐’ 재현할까, 메타버스 판도 바꿀 무기 김용원 기자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12월2일 심리 시작, 위메이드 대형 로펌 선임 임민규 기자
HLB 자회사 베리스모, 미국에 세포치료제 위한 연구개발센터 마련 임한솔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