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ㅣ나실에서 '이젠 수소경제다!' 첫 번째 시리즈 토론회를 주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수소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의원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마나실에서 ‘이젠 수소경제다!’ 첫 번째 시리즈 토론회를 열었다.
권 의원은 환영사에서 “1월 정부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이래로 수소경제가 우리 사회의 화두”라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짚어보고 수소경제의 성공이 국민께 어떤 도움이 되는지 등을 설명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모두 5회에 걸쳐 이뤄지는 시리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구체적 활성화 방안을 전문가 및 담당부처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국회에서 법률 개정으로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사에서 “처음 수소경제를 접하게 된 것은 1년 전 미세먼지 때문이었다”며 “수소전기차의 공기정화 기능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에너지산업은 단순히 에너지 측면에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내재해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참석하지 않고 서면 토론회 축사를 통해 권 의원과 뜻을 같이 했다.
이 대표는 “수소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에너지원이 아닌 우리 산업구조의 혁신과 국가 에너지쳬계의 근본적 변화를 불러일으킬 현재의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수소는 새로운 산업을 개척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도 새로운 시대의 성장동력으로 수소경제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칠승 의원과
박영선 의원 외에도 조응천, 김태년,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러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토론회에는 박진남 경일대학교 신재생에너지학부 교수가 ‘수소경제활성화 필요성 및 로드맵 구체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고 박찬순 현대자동차 이사가 ‘수소 생태계 밸류체인과 향후 전망’과 관련한 설명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