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하이닉스, 달러 강세 덕분에 비수기에도 실적 양호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4-20 17:3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달러 강세 환율에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D램 업황이 상당히 양호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달러 강세 덕분에 비수기에도 실적 양호  
▲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IBK투자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매출 4조6900억 원, 영업이익 1조4900억 원을 올려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뿐 아니라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내다본다.

국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평균 1조4789억 원에 이른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늘어난 수치다.

SK하이닉스 매출 역시 4조71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 환율과 D램 가격의 낙폭이 크지 않았던 덕분에 SK하이닉스가 계절적 비수기인데도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분석한다.

올해 초 달러당 1090~1100 원이었던 환율은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과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기대로 한때 1140원 부근까지 올라갔다.

SK하이닉스는 달러 결제가 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 SK하이닉스의 양호한 영업이익 달성에 원달러 환율이 주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에 모바일과 서버 디램 가격은 2~4%, PC D램의 고정거래 가격도 7% 가량 하락해 혼합평균판매단가(blended ASP) 하락률은 5% 수준에 머물렀을 것으로 보인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1분기에 D램 평균판매 단가가 10% 이상 떨어졌던 경우가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 D램 업황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 D램 출하량과 평균판매단가 하락률을 고려하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충분히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HD현대중공업 두 번째 미국 해군 화물보급함 정비 수주, 3월 인도 예정
장동혁 국힘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 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