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카카오와 연세의료원, '맞춤형 정밀의료' 헬스케어회사 설립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3-04 16:3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연세의료원과 함께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4일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1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연세의료원, '맞춤형 정밀의료' 헬스케어회사 설립
▲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왼쪽)과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4일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투자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  

연세의료원은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에 환자 650만 명의 의료 데이터와 의료정보 시스템 관리기법을 제공하고 카카오인베트스먼트는 데이터 구조화 기술과 플랫폼 등 기술 지원을 맡는다. 

분석된 데이터는 비식별, 익명화돼 의료현장에서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파이디지털헬스케어는 연세의료원과 KT가 2012년 합작 설립한 의료·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사업 전문회사다. 고객 체질에 맞춘 건강관리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의료 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사업을 펼쳐왔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원이 추구하는 의료 인공지능 개발과 혁신 의료 서비스 제공도 가까운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카카오의 정보통신기술과 연세의료원이 가진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국내 헬스케어산업 생태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