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상장사 사업보고서에서 지배구조와 사회적책임 중점점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3-04 11:5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2018년 사업보고서의 중점 점검사항으로 기업 지배구조와 사회적 책임을 선정했다.

금융감독원은 4일 주권상장법인 등의 충실한 사업보고서 작성 및 부주의에 따른 기재 미흡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 사업보고서 중점 심사사항 사전예고’를 내놨다.
 
금감원, 상장사 사업보고서에서 지배구조와 사회적책임 중점점검
▲ 금융감독원은 4일 주권상장법인 등의 충실한 사업보고서 작성 및 부주의에 따른 기재미흡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 사업보고서 중점 심사사항 사전예고’를 내놨다.

이번 사전예고의 대상은 12월 결산 주권상장법인 등 모두 2648곳이다. 보고서 제출기한은  4월1일까지다.

금감원은 중점 점검사항으로 재무사항 40개, 비재무사항 7개 항목을 꼽았다.

비재무사항 가운데 4개 항목은 기업 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사항으로 △최대주주의 변동현황 △이사회 구성 및 활동현황 △개인별 보수 공시 △임직원 제재현황 등이다.

올해부터 이사회 출석 여부 및 안건 찬반현황 작성대상은 기존 사외이사에서 전체 이사로 확대됐다.

그밖에 특례 상장기업이 영업실적 예측치를 상장 후 실현했는지 관련된 정보, 제약·바이오기업이 지난해 제시된 모범사례를 충실히 적용했는지 여부, 이사의 경영진단 및 분석의견(MD&A) 기재 적정성 등도 살펴본다.

재무사항과 관련해서는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정기준 준수 여부 22개 항목, 외부감사제도 관련 공시내역의 적정성 여부 11개 항목, 연결실체 관련 공시정보 수집 7개 항목을 선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5월 중으로 중점점검을 마치고 기재 미흡사항을 각 회사 및 감사인에게 개별 통보해 자진정정하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모범사례 및 공시설명회도 마련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