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주열 "성장 잠재력 높이려면 구조개혁 해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04-19 14:3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기회복을 위한 구조개혁을 거듭 강조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조정은 경기순환에 대처하는 단기정책이기 때문에 재정정책을 활용해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열 "성장 잠재력 높이려면 구조개혁 해야"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 총재는 18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화정책은 경기순환적 요인에 대처하는 단기 거시정책”이라며 “성장 잠재력을 높이려면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굳이 따진다면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이 구조개혁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재정정책은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지원 등 선별적 집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조개혁에 모든 경제주체들의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정치권의 힘도 필요하고, 노조와 사측이 타협하고, 가계도 정부정책에 호응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며 “정치권에 경제살리기 위한 소통창과 같은 게 있다면 경제심리가 굉장히 올라갈 수 있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한국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 과도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1%대 물가상승률이 2년 가량 이어진다고 해서 앞으로도 물가 1%대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며 “소비자물가 대상 품목 480여 개 가운데 유가하락에 영향을 받는 7개 품목을 빼면 물가상승률은 2%”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령화와 같이 장기적으로 물가를 낮추는 구조적 디플레이션 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결국 성장잠재력 확충을 통해 디플레이션을 탈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G20회의에서 각국 경제수장들은 미국의 금리정상화 등 금융시장 불안요소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기조를 신중히 조정해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했다.

이들은 신흥국의 경우 급격한 자본이동 등을 막기 위해 거시건전성 조치를 이용할 수 있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이 총재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국가별로 그 영향이 차등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아직도 신흥국으로 분류돼 있어 자본유출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펀터멘털과 외환사정, 경상수지 규모 등을 감안하면 다른 신흥국보다 여건이 양호하다”며 “외부 전문가들은 한국경제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이어 움직이는 로봇주, '아틀라스' 내세운 현대차 기대감 이어진다
HMM 올해 중동 특수 없다, 최원혁 실적 부진 속 본사 부산 이전까지 과제 산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