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금융그룹, 자회사 5곳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3-03 17:1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그룹이 고객의 이익을 늘리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회사에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다.

하나금융그룹은 3일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 5개 자회사에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자회사 5곳에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 하나금융그룹 로고.

하나벤처스는 참여 예정기관으로 등록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위탁받은 자금의 주인인 고객에게 이를 투명하게 보고하도록 하는 규범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주요 자회사를 대상으로 내부 운용체계와 투자대상별 특성 등을 점검했다. 내부 규정과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자문을 받는 등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준비했다.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가운데 하나UBS자산운용은 1월부터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고객 자산의 수탁자로서 자산관리 업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기관투자자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책임 있는 투자가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다양한 주주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