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미래에셋벤처투자 3월 코스닥 상장,김응석 "사모투자부문 확대"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2-28 18:2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그룹의 벤처캐피탈(VC)회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3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상장일정을 발표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일정과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3월 코스닥 상장,김응석 "사모투자부문 확대"
▲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

이번 상장에서 공모 주식 수는 450만 주이며 모두 신주로 모집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3700~4500원, 공모 예정금액은 167억~203억 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을 거친 뒤 3월7일~8일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3월15일이며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1999년 설립됐다.

투자조합 관리보수와 성과보수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일반 벤처캐피탈과 달리 고유계정 투자를 병행해 수익을 내고 있다.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은 “2005년부터 26개 펀드를 결성했으며 현재 15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 유통, 소비재,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자 회전율을 높여 운용 효율을 높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한 뒤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등 주요 계열사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사모투자부문을 확대해 2020년에 운용자산 1조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2018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234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