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1월 가계대출 금리 3.57%로 3개월째 하락, 경기 불안감 반영돼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2-26 18:2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월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58%다.
 
1월 가계대출 금리 3.57%로 3개월째 하락, 경기 불안감 반영돼
▲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9년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58%다.

지난해 12월보다 0.0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 10월 연 3.64%에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경기에 관한 불안감이 지속돼 장기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며 “장기 시장금리 하락세가 가계대출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바라봤다.

장기 시장금리인 3년, 5년 만기 은행채(AAA) 1월 금리는 지난해 12월보다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1월 금리는 전달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연 3.12%로 나타났다. 2017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집단대출 금리는 연 3.14%로 지난해 12월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57%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낮아졌다. 

500만 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는 연 4.44%로 전달보다 0.19%포인트 하락했고 예·적금 담보대출 금리는 3.26%로 지난해 12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