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로밍 '바로', 베트남에서 누적 200만 콜 넘어서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2-24 17:4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로밍서비스 ‘바로(baro)’가 베트남에서 누적 콜 수 200만 콜을 넘어섰다. 국가별 누적 콜 수 200만콜 돌파는 일본에 이어 베트남이 두 번째다.

SK텔레콤은 '바로'가 서비스 출시 두 달 만에 세계적으로 누적 1150만 콜, 누적 통화 20만 시간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로밍 '바로', 베트남에서 누적 200만 콜 넘어서
▲ SK텔레콤은 '바로'가 서비스 출시 두 달 만에 세계적으로 누적 1150만 콜, 누적 통화 20만 시간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고객은 데이터로밍 요금제만 가입하면 T전화로 해외에서 '바로'를 통해 한국에 있는 상대방과 요금 부담 없이 통화할 수 있다. 통화 상대는 T전화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고객이 데이터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통화에 사용되는 데이터 이용량은 데이터로밍에서 주어진 데이터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특히 베트남, 일본 등 로밍 이용고객이 많은 지역의 통화품질 최적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서비스 시작 전 개발 팀원 10여명을 현지에 파견했다. 파견 직원들은 보름 동안 동굴·계곡 등 베트남 오지를 돌며 통화 테스트와 음성 지연(Delay)을 최소화 하는 알고리즘을 T전화 앱과 서버에 적용했다.

바로를 출시한 뒤 베트남의 망 상태에 맞춘 서버를 개발하는 것 밖에도 100여종의 단말기로 하루 1천회 이상 통화 테스트를 진행해 각 제조사, 단말기별 통화품질도 개선했다. 

그 결과 음성로밍을 이용할 때 통화연결 지연이 길던 베트남 다낭 및 호이안 지역에서 기존 10초 이상 걸리던 통화 연결시간이 1초까지 짧아졌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은 1월 미국 CES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로밍 제도 개편 이후 로밍의 고객 만족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혁신적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