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과기부, 휴대폰 '01X'번호 LTE와 5G에서 사용하도록 제도 개선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2-24 16:2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G 이동통신 시절의 '01X' 국번 휴대폰번호를 3G와 4G(LTE), 5G 휴대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된 제도를 개정했다.

과기부는 세대 사이 번호이동을 2021년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도록 전기통신번호 관리세칙을 개정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부, 휴대폰 '01X'번호 LTE와 5G에서 사용하도록 제도 개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상징마크.

011·016·017·018·019 국번 번호를 쓰는 2G 휴대폰 사용자들이 3G와 LTE, 5G 등 다음 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010 번호로 변경해야 했던 현행 규정을 개정한 것이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01X 국번 번호로 3G~5G 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2021년 6월30일부터 번호 국번이 010으로 바뀌는 데 동의해야 한다.

과기부는 한시적 세대 사이 번호이동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이 약 52만8천 명에 이른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대희 과기부 통신정책국장은 "이번 서비스 허용으로 01X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되는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오랫동안 추진해 온 010 번호 통합정책을 완성하는 한편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도 시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등 통신사는 과기부의 제도 개정에 맞춰 올해 말 2G 서비스 종료를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한시적 세대 사이 번호이동 제도를 활용해 3G나 LTE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01X 번호 사용자에 단말기 무상 제공과 요금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