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풍국주정 2대주주로 340억 보유해 연예인 주식부자 5위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2-24 15:5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풍국주정 2대주주인 탤런트 출신 박순애씨가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올랐다.

24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박씨의 보유주식 가치는 340억7천만 원에 이르렀다. 지난해 말(321억4천만 원)보다 19억3천만 원(6%) 증가했다.
 
박순애, 풍국주정 2대주주로 340억 보유해 연예인 주식부자 5위
▲ 탤런트로 활동하던 시절의 박순애씨. <연합뉴스>

박씨는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으로 풍국주정 지분 13.29%를 보유하고 있다.

박씨는 198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조선왕조500년 인현황후' '야망' 등에 출연했으며 1994년 결혼한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풍국주정은 주정 제조업체로 수소 제조업체 ‘에스디지’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수소차 관련주’로 꼽힌다.

풍국주정 주가는 지난해 11월 9천 원 정도에 거래됐으나 정부와 현대차의 수소차 육성전략에 힘입어 12월 초중순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1월17일에는 장중 최고 2만8650원까지 올랐다.

22일 풍국주정 주가는 2만3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0월30일 7190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급등했다. 올해 들어서도 5.99% 올랐다.

박씨의 보유주식 가치는 지난해 11월30일에 153억 원이었는데 현재 2배 이상 늘어난 340억7천만 원을 나타냈다. 박씨는 연예인 주식부호 7위에서 5위로 상승했다.

22일 기준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0억 원 이상 보유한 연예인은 박씨를 포함해 7명이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모두 6961억8천만 원으로 지난해 말(7157억4천만 원)보다 195억5천만 원(9.0%) 감소했다.

연예인 주식부호 1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으로 보유주식 평가액은 2124억1천만 원이다. 지난해 말보다 181억8천만 원(7.9%) 줄었다. 이 회장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9.1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주주는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17.8%를 보유했다. 지분 가치는 1874억3천만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8억3천만 원(1.5%) 감소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주주는 YG엔터테인먼트 지분 16.12%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주식 가치는 1560억9천만 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24억3천만 원(1.5%)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LG유플러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추진 박혜린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