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과 모디, 인도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 협력하기로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2-22 18:0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과 모디, 인도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 협력하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인도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

두 정상은 인도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 뒤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모디 총리는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하고 변함 없는 지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모디 총리는 “문 대통령의 확신과 인내에 존경의 뜻을 밝힌다”며 “앞으로 항구적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는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과 국방,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인도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비제이 케샤브 코케일 인도 수석차관은 “인도는 앞으로 7기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을 세웠다”며 “한국이 원전 건설사업에 직접 참여해 인도의 원자력발전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지난 40년 동안 독자적 기술로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해 안정성과 경제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인도가 원전을 건설하면 한국 기업들이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니 많은 기회를 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정상회담 뒤 진행된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등 두 나라의 정계, 재계, 학계, 문화계 인사 70여 명도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