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웨이 목표주가 높아져, 웅진그룹에 인수돼도 경쟁력 굳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2-21 11:0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웨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웅진그룹에 인수돼도 렌탈사업 경쟁력은 흔들림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코웨이 목표주가 높아져, 웅진그룹에 인수돼도 경쟁력 굳건
▲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사장.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1일 코웨이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20일 코웨이 주가는 8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코웨이가 웅진그룹에 인수돼도 재무적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실적 안정성이 지속될 수도 있다”며 “코웨이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해외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코웨이는 현재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실질적 최대주주인데 3월15일 웅진그룹에 인수된다. 

웅진그룹은 재무적 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코웨이가 웅진그룹에 인수되면 경쟁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웅진씽크빅 등 이사회에 코웨이 인수자금 투자자인 스틱인베스트먼트 관계자 등이 참여하면서 코웨이의 사업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코웨이가 말레이시아 등 해외사업에서 실적 호조를 보이는 점도 목표주가가 높아진 요인으로 꼽혔다. 

코웨이는 2018년 4분기에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해외사업 실적이 늘어났다. 

양 연구원은 “코웨이가 기존 말레이시아와 미국사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2019년에는 중국 조무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정수기와 비데를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043억 원, 영업이익 544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4.8%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