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병래 "예탁결제원은 9월 전자증권 전환작업 차질없이 진행"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2-20 18:0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전자증권 전환작업을 순조롭게 추진해 9월 도입을 차질없이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9월 전자증권제도 도입을 앞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전자증권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기술적으로 어렵지만 현재까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0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병래</a> "예탁결제원은 9월 전자증권 전환작업 차질없이 진행"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전자증권제도는 주식·사채 등을 전자 등록해 증권의 발행과 유통, 권리행사가 실물 증권 없이 이뤄지는 제도로 9월16일부터 시행된다.

전자증권제도 업무 시스템은 1월 말 개발이 완료됐으며 통합 및 이행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단위 업무별 기능에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통합테스트는 6월까지 이뤄지며 실제 시행을 위한 이행 테스트는 7월부터 시작된다. 

이 사장은 “전자증권제도가 도입돼도 기존 비상장 증권 가운데 일부는 현행 제도가 병행 운영되고 전자증권으로 전환한 상장 증권이나 전자증권을 신청한 비상장 증권은 새로운 시스템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증권 발행 및 관리 비용이 대폭 줄고 위변조, 분실위험 등으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자증권제도 전환에 따른 경제효과가 5년 동안 9045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출범 51년만에 선박인도량 5천 척 기록, "유럽 일본도 달성 못한 대기록"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2026 후계자 포커스⑤] 한화 금융계열사 이끄는 김동원, 인니·미국 성과로 승계 정..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LFP 배터리셀 공식 양산, "시운전 성공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