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에이블씨엔씨, '미샤' 재단장 비용 늘어 작년 적자전환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2-19 18:0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블씨엔씨가 2018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모두 적자를 냈다.

에이블씨엔씨는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인 ‘미샤’와 ‘어퓨’ 등을 운영하는 화장품회사다.
 
에이블씨엔씨, '미샤' 재단장 비용 늘어 작년 적자전환
▲ 이해준 에이블씨엔씨 대표이사.

에이블씨엔씨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455억 원, 영업손실 190억 원, 순손실 11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2017년보다 매출은 7.4%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2018년에 국내 미샤 매장을 재단장하는 등 투자를 늘리면서 영업손실 폭이 늘었다”면서도 “2018년 4분기부터 매출이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2018년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040억 원, 영업이익 6억8천만 원을 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다만 2018년 4분기 실적에 2018년 11월에 인수한 미팩토리와 올해 1월에 인수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의 실적은 포함되지 않았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미샤에서 6일 출시한 화장품인 ‘데어 루즈’가 일주일 만에 3만 개가 팔리는 등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