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상향, 화장품사업 실적호조 지속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2-18 12:2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체 브랜드를 앞세운 화장품사업이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상향, 화장품사업 실적호조 지속
▲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4천 원에서 25만5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5일 20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장품 사업부가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와 연작의 면세점 매출 성장률에 따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주가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딥디크, 연작 등 다른 브랜드의 면세점 매출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장품사업부는 2019년 매출 3786억 원, 영업이익 7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70.5%, 영업이익은 72.3% 증가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비디비치의 1월 면세점 누계 매출액(1~17일)이 113억 원이었다”며 “비디비치가 현재 수준의 면세점 매출액을 유지한다면 2019년에 비디비치 연 매출 24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290억 원, 영업이익 9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71% 늘어나는 것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2018년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기준으로 2018년 4분기에 매출 3631억 원, 영업이익 179억 원을 냈다. 2017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14.3% 늘었다.

아직 사업부별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화장품 사업부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4분기 매출 705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