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정경인 "펄어비스 자체엔진 적용해 새 게임 출시 미뤄질 수도"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2-14 18: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펄어비스가 내부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게임엔진을 새 게임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에 탑재할 계획을 세우면서 두 게임의 출시가 미뤄질 수도 있게 됐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는 14일 펄어비스 실적 설명회에서 “게임성이나 디자인 등 개발 방향성은 변화가 없다”며 “다만 신규 엔진 적용에 따라 공개와 출시 일정은 게임 개발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자체엔진 적용해 새 게임 출시 미뤄질 수도"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프로젝트K는 펄어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새 1인칭 슈팅 PC게임이며 프로젝트V는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 수행게임(MMORPG)이다.

펄어비스는 당초 두 게임을 올해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자체 개발한 엔진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대표는 “차세대 엔진을 적용하면 펄어비스 게임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펄어비스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042억5600만 원, 영업이익 1668억6700만 원, 순이익 1452억66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671.7%, 영업이익은 670.5%, 순이익은 886.2% 급증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이 여러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해외 서비스 지역을 넓히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강훈식 폴란드 '천무' 수출 계약 지원 뒤 귀국, "K방산 4대강국 진입 본격화"
금융위, 예보 사장에 김성식 변호사 서금원장에 김은경 교수 임명 제청
철강업계, 무역위에 중국산 석도강판 반덤핑 조사 신청
전북은행 새 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선임, "성장 이끌 적임자"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호황 기대' SK스퀘어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
'확률형 아이템' 규제 압박 더 세진다, 넥슨 '탈 가챠' BM 찾기에 온신경 쏟아
코스닥 상장사 80% IPO 때 제시한 추정실적 달성 못해, 금감원 제도 손본다
KT "해킹사고 보상안 요금할인 대신 장기혜택 제공, 4500억원 수준"
올해 마지막 코스피 421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9.2원 오른 1439원
[30일 오!정말] 이재명 "잡탕이 아니라 파란색 중심의 조화로운 무지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